요즘 조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관계별 가이드

 

장례식에 참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조의금(부의금) 금액입니다. 얼마를 내야 예의에 맞을까?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정 금액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관계별 조의금 기준과 유의할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조의금, 왜 고민될까?

장례식은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입니다. 조의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애도의 뜻을 담은 상징이기도 하죠. 하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지역이나 세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가 적당한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관계별 조의금 금액 가이드

다음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조의금 액수입니다.

관계적정 금액 (원)설명

가까운 가족/친척	10만 ~ 30만	부모, 형제자매, 삼촌 등
절친한 친구	7만 ~ 10만	오래된 친분이 있는 경우
일반 지인/동료	5만 ~ 7만	회사 동료, 지인의 가족 등
지인의 지인, 거래처	3만 ~ 5만	의례적으로 참석하는 경우

💡팁: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평균 조의금은 약 7만 3,9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은 10만 원 이상을 내는 비율이 높습니다.

3. 조의금 낼 때 주의할 점

• '4'는 피하기: 4만 원은 발음상 '사망'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조의금으로는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깨끗한 지폐 사용: 새 지폐는 피하고, 너무 낡은 지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지만 사용된 지폐가 적절합니다.
• 부의금 봉투 작성법: 봉투 앞면에는 ‘조의’, ‘부의’ 등을 적고, 뒷면 또는 안쪽에 이름을 적습니다.

4. 돈보다 중요한 건 진심

조의금 금액도 중요하지만,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가 더 중요합니다. 참석이 어렵다면 부의금만 전달하거나 조문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