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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럭시 S25 실사용 후기 – 성능, 발열, 카메라까지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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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실사용 후기 – 성능, 발열, 카메라까지 솔직 리뷰

얼마 전 갤럭시 S25를 구입해 사용 중입니다. SKT 통신망 사건 터지기 전, 묘하게 타이밍 좋게 기기변경을 했죠. 이전에는 갤럭시 z플립4를 사용했는데, 2년 만에 바꾸니 확실히 체감되는 변화들이 있어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 – 익숙하지만 더 정제된 느낌

S25는 겉보기엔 이전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그립감이나 마감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젤이 미세하게 얇아졌고, 후면 글래스의 반사도 더 고급스럽습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서 한 손 조작이 어렵지 않았어요.

성능 – 엑시노스 2500,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갤럭시 S25는 엑시노스 2500 칩셋이 탑재되어 논란이 많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긍정적 변화가 느껴집니다. 앱 전환 속도, 멀티태스킹, 게임 구동 모두 부드럽고, 예전처럼 '엑시노스는 버벅인다'는 인식이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특히 열 관리가 개선되어 발열이 덜하고, 장시간 사용 시에도 성능 저하가 적었습니다.

카메라 – 야간 사진에서 진짜 놀람

S25의 카메라는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특히 야간 모드와 인물 사진에서 큰 개선이 느껴졌습니다. 기존 S22보다 노이즈 억제와 디테일 표현력이 좋아졌고, 인물 경계도 자연스러워졌어요. 광각보다는 메인 렌즈가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배터리와 충전 – 하루 종일은 거뜬

4,500mAh 배터리는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화면 밝기 중간, 유튜브 1시간, 웹서핑 1시간, 게임 30분 해도 저녁까지 30% 이상 남더군요. 고속 충전도 30분이면 절반 이상 차니까, 급할 땐 큰 도움이 됩니다.

One UI 7.1 – 더 직관적이고 부드러워진 인터페이스

One UI 7.1은 눈에 띄는 변화보단 디테일에서 편의성이 돋보였습니다. 위젯 이동이 더 간편해졌고, 잠금화면 커스터마이징도 유연해졌어요. 아이폰 스타일을 따라가는 느낌도 있지만, 삼성만의 정체성은 유지됐습니다.

총평 – 삼성폰은 언제나  '만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림

예전부터 쭉 삼성폰을 써오긴 했는데 항상 만족하며 사용하긴 했지만 이번 S25는 "오! 멋진데"라는 생각이 드는 모델이었습니다. 특히 발열과 카메라 개선은 체감이 크고, 통신 이슈가 터지기 전이라 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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